주식시장은 경기순환이라는 거시적인 경제 활동의 광범위한 변동과 연동되어 전개될 경기순환 사이클을 예측하여 주가의 동향을 예측하려는 시도를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경기순환 사이클 4국면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이는 국가마다 구체적인 주기는 다르지만, 글로벌 커플링 현상으로 국제적인 영향도 상당히 크게 받고 있습니다.

경기순환(business cycle)이란?
경기순환이란 한 나라의 국민 경제 전체의 활동 수준이 반복적인 규칙성을 가지고 변동하는 경향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경기순환의 국면은 2분할 하기도 하고 4분할 하기도 합니다. 2분할은 '호황과 불황'으로 나누거나 '확장과 수축'으로 나누는 것을 말하고, 4분할 하는 것은 '회복-활황-후퇴-침체'라는 4개 국면으로 나누는 것을 말합니다. 해당 포스팅은 4개 국면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순환을 분석하는 여러 유형이 존재합니다. 기업의 재고 증감을 중점으로 보는 단기 순환, 기업의 설비 투자와 관련하여 보는 중기 순환, 기업의 획기적인 기술 혁신에 의해 발생한다고 보는 장기 순환 등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경기순환을 초래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학설이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 경제의 총수요의 변화와 생산 주체의 비용함수나 생산함수의 변화가 가져오는 경제의 수급불균형이 주된 경기순환의 원인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한 국가의 경제는 순환과정에서 국민소득, 물가, 고용, 이자율, 통화량 등 여러 가지 지표의 상호작용을 통해 규칙성을 지니면서 변동합니다. 경기순환의 서사적 전개를 따라 각 국면의 특징은 다음과 같이 요약됩니다.

경기침체-경기회복-경기활황기로
경기 회복기가 시작되기 전에는 매출액과 재고량이 불황 수준에 머물러 있고 초과설비 능력이 아직 상당한 수준으로 남아있습니다. 경기후퇴가 지속됨에 따라 경기를 회복시키고자 하는 통화당국의 주도에 의해 신용 조건이 완화되며 시장 통화량이 증가하고 이자율이 하락합니다. 이러한 조건에서는 경기 침체기임에도 불구하고 주택경기는 되살아나기 시작하고, 경기 진작을 위해 정부는 지출을 증가시키며, 곧 경제 운영에 강력한 지주 역할을 합니다. 또한 주식 시장도 어느 정도 폭락을 겪고 안정되어 곧 회복하기 시작합니다. 이어서 소비자는 최악의 상황이 끝났다고 인식하고 긴축했던 가계 생활을 곧 완화합니다. 이렇게 새로운 경기 회복 국면이 시작되면, 가계의 긴축이 완화되고 정부 지출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의 매출액이 증가하고, 이익에 대한 기대가 호전됨에 따라 경영자는 생산증대계획을 세우기 시작하여 작업시간과 고용을 증가시킵니다. 이에 따라 근로자의 근로 소득이 증가하고 개인은 소비지출을 늘리게 됩니다. 기업은 매출액과 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생산 설비 시설을 확장합니다. 기업의 이와 같은 자본재 구입은 자본재 산업에도 많은 고용과 수입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고 근로자에 의한 소비를 창출합니다. 이렇게 각 경제 부문의 경제 활동의 확장 형태는 계속 누적되게 됩니다.

경기활황-경기후퇴-경기침체기로
이제는 노동력, 기계 그리고 원재료가 최대한으로 이용되면서 시설 조업도는 최고조에 달하게 됩니다. 이러한 생산 요소에 대한 수요는 가격과 임금에 상금 압박을 가하게 되며 가격과 임금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는 또 경영자가 재고와 매출채권, 고정자산과 비롯하여 인건비 등 소요자금 조달을 위해 차입을 증가시키도록 합니다. 이러한 차입 수요에 따라 이자율은 상승하고 결국 비용이 판매 가격보다 빠른 속도로 상승하여 기업의 영업수지가 악화됩니다. 이는 기업의 생산 능력이 잠재적 수요를 넘어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영자는 기계설비에 대한 주문을 축소하고 재고 비율을 감소시키며, 근로자 수를 줄이게 됩니다. 소비자는 수입이 감소하고 내구재 구입을 억제시키며 다시 가계 부문은 긴축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제 수축의 누적되는 과정은 경기를 후퇴의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경기 후퇴기는 경제가 어느 정도 수축했을 때라고 수치를 정의하는 것은 없지만, 일정 기간 동안 연속적으로 국내총생산(GDP)이 감소하는 형태로 경제활동 전체가 수축하며 호황기가 중단되고 최저 침체기로 가는 국면을 말합니다. 경기 후퇴는 살펴본 바와 같이 과잉투자, 과소소비, 무역 축소 또는 불가항력적인 대규모 자연재해나 팬데믹과 같은 질병의 유행과 같은 부정적인 수요충격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기후퇴와 침체기에 들어서면, 정부는 다시 경기 부양을 위해 통화량을 늘려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자 하는 통화 정책을 시행하고, 정부 예산을 추가 책정하여 재정 지출을 늘리고 세금을 감면해주는 형태로 재정 정책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경기변동과 주가 동향 예측
다시 주가를 중심으로 보면, 주가는 경기 변동이 관측되기 수개월 전부터 이를 선행하여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시가 약세 시장이 되면 이어서 경기 후퇴 국면을 맞이하고, 반대로 강세 시장에 뒤이어 경기 회복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역사적 경험으로 인해 경기 후퇴 또는 경제 성장의 둔화가 예측되면 투자자는 경기 후퇴기 수개월 전에 앞서서 증권 시장의 침체가 선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이러한 판단에 따른 증권 매매를 하게 됩니다. 반대로 경기 회복이 예측되면, 그 전에 증권 시장은 강세시장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예측을 바탕으로 한 주식 매매를 할 것입니다. 결국 주가 동향을 예측함에 있어 경제부문의 각 지표 변동을 관측하며 경기를 예측하는 과정은 필수적입니다.
출처 <증권투자론>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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